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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이자 계산 방법과 예금 이자 차이, 월 납입액별 실수령액

캐쉬우드 💰 2026. 10.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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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이자 계산 방법과 예금 이자 차이 대표 이미지

연 4% 적금에 매달 10만 원씩 1년을 넣으면 만기 이자는 2만 6,000원이에요. 120만 원을 모았으니 4만 8,000원쯤 기대했다면 절반 남짓인 셈이죠. 은행이 덜 준 게 아니라, 적금 이자는 원래 이렇게 계산됩니다.

적금 이자, 예금보다 적은 이유

예금은 첫날 넣은 돈 전부가 1년 동안 은행에 있어요. 120만 원을 연 4% 예금에 넣으면 이자는 4만 8,000원입니다.

적금은 돈이 매달 나눠서 들어가요. 1월에 넣은 10만 원은 12개월 치 이자를 받지만, 12월에 넣은 10만 원은 한 달 치만 받습니다. 금리는 똑같이 4%인데, 돈이 은행에 머문 기간이 평균 6.5개월밖에 안 되는 거예요.

월 10만 원 1년 적금에서 매달 넣은 돈이 은행에 머무는 기간을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

적금 이자 계산 방법

1년 만기 단리 적금의 이자는 이렇게 계산해요.

적금 이자 =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78

78은 12 + 11 + 10 + … + 1, 그러니까 매달 넣은 돈이 은행에 머문 개월 수를 모두 더한 값이에요. 같은 돈을 처음부터 넣었다면 12 × 12 = 144개월 치 이자를 받았을 테니, 적금 이자는 예금의 78/144, 약 54%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78 하나만 기억해 두면 적금 광고를 볼 때 훨씬 덜 헷갈린다고 생각해요.

적금 이자 실수령액, 월 납입액별로 얼마일까

연 4%, 1년 만기, 단리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오른쪽 열은 같은 총 원금을 첫날 예금에 한 번에 넣었다고 가정한 값입니다.

월 납입액
총 원금
적금 이자(세전)
적금 이자(세후)
같은 원금 예금 이자(세후)
10만 원
120만 원
26,000원
약 22,000원
약 40,600원
30만 원
360만 원
78,000원
약 66,000원
약 121,800원
50만 원
600만 원
130,000원
약 110,000원
약 203,000원
100만 원
1,200만 원
260,000원
약 220,000원
약 406,100원

세후 금액은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를 뺀 값이에요. 은행마다 원 단위를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 실제 입금액은 수십 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월복리 적금이라면 같은 조건에서 세전 이자가 약 2만 6,300원으로, 단리보다 300원 남짓 많아요. 1년짜리 적금에서는 복리 여부보다 금리 숫자 자체를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특판 적금 연 7%, 예금 금리로 바꾸면 몇 %일까

78/144를 거꾸로 쓰면 적금 금리를 예금 금리로 대략 바꿔볼 수 있어요.

적금 연 7%는 같은 총 원금을 예금에 넣었을 때 연 3.8% 정도의 이자와 비슷해요. 반대로 예금 연 4%만큼 이자를 받으려면 적금 금리가 연 7.4% 정도는 돼야 하고요.

다만 이 비교는 1,200만 원을 첫날부터 갖고 있다는 가정에서만 성립해요. 월급에서 매달 100만 원씩 떼어 모으는 사람에게는 애초에 예금이라는 선택지가 없으니, 적금 금리는 다른 적금 금리와 비교하면 됩니다.

예금과 적금 선택 기준

이미 목돈이 있다면 예금이 유리해요. 넣은 돈 전부가 첫날부터 이자를 받으니까요. 매달 생기는 돈을 모으는 중이라면 적금이 맞고, 목돈도 있고 매달 들어오는 돈도 있다면 둘로 나누면 됩니다.

가장 피했으면 하는 건 목돈을 일부러 쪼개서 적금에 넣는 경우예요. 적금 금리가 예금보다 한참 높지 않다면, 나중 달에 넣을 돈이 그동안 그냥 놀게 됩니다.

가입 전 꼭 확인하세요

광고에 나오는 최고 금리는 급여 이체나 카드 실적 같은 우대 조건을 다 채웠을 때 기준인 경우가 많아요. 기본금리부터 확인해 보세요. 특판 적금은 월 납입 한도가 작게 정해진 경우도 있어서, 금리가 높아도 실제 이자 금액은 크지 않을 수 있어요.

만기 전에 깨면 약정 금리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돼요.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적금은 2025년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마다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돼요.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 농·수협은 예금보험공사가 아니라 각 기관이 자체 기금으로 보호합니다.


이 글의 계산은 연 4%를 예로 든 것이고, 특정 상품을 권하려는 글은 아니에요. 실제 이자는 상품별 금리와 납입 방식, 우대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참고 자료 (2026년 10월 2일 확인): 국세청 원천징수 세율,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제도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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